‘아티스트’ 골든글로브 작품상 등 3관왕…최다 수상 ‘기염’

‘아티스트’ 골든글로브 작품상 등 3관왕…최다 수상 ‘기염’

기사승인 2012-01-16 20:51:00

[쿠키 영화] 미셸 아자나비슈스 감독의 영화 ‘아티스트’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아티스트’는 지난달 발표된 골든글로브 후보 목록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일찍부터 수상에 대한 기대를 모아왔다.

기대는 현실이 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티스트’는 우디 알렌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 조셉 고든 레빗 주연의 ‘50/50’ 등을 제치고 코미디, 뮤지컬 부문의 최우수 작품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남우주연상(장 뒤자르댕)과 음악상을 받아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아티스트’의 미셸 아자나비슈스 감독과 장 뒤자르댕, 베레니스 베조 등 남녀 주인공은 물론이고 제작자 토마 랑그만과 제임스 크롬웰 등 주요 출연진들까지 모두 모습을 드러내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아티스트’는 영화에 소리가 처음 등장했던 1920-3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엇갈린 운명에 처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무성영화 스타일을 새롭게 차용해 기존작품들과는 다른 독특한 영화적 감수성을 전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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