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강소라 “가수 지망생 역할에 ‘남편’ 이특 큰 도움”

‘드림하이2’ 강소라 “가수 지망생 역할에 ‘남편’ 이특 큰 도움”

기사승인 2012-01-17 16:36:00

[쿠키 연예] 지난해 영화 ‘써니’로 스크린의 블루칩로 떠오른 배우 강소라가 올해는 KBS 드라마 ‘드림하이2’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린다.

강소라는 극중 음악을 글로 배운 엉뚱한 아이돌 지망생 신해성 역을 맡았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발랄하지만 예능에 재능이 없음을 인정하지 않는 캐릭터로, 재능은 부족하지만 사람을 한 데 어우리게 만드는 친화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17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펠리스호텔에서 열린 KBS ‘드림하이2’ 제작발표회에서 강소라는 “배우로서 가수들을 보니까 너무 신기했다”라며 “선배들한테 도움을 받다가 이번 드라마에는 또래 가수들이 많아서 같이 해나가는 입장이 됐는데 의외로 연기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슈퍼주니어의 이특은 이번 드라마에 큰 힘이 됐다. 강소라는 “이특 씨와 호흡을 맞추며 슈퍼주니어와 관련된 가요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있다”며 “가수 지망생 역할인 만큼 이특 씨를 옆에서 지켜보고 관련 프로그램도 관심 있게 주의 깊게 봤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드림하이2’는 최고 기획사인 오즈엔터테인먼트가 기린예고를 인수하면서 아이돌들이 전학 을 오자, 기린예고 학생들이 생존을 위한 진검승부를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치열하게 경쟁하고 고민하고 사랑하며 성장해 나가는 젊은 청춘들의 꿈을 향한 열정을 담았다.

지난해 김수현과 옥택연, 배수지, 함은정, 아이유 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드림하이’는 시즌2에서도 배용준의 키이스트와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