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뒤태’ 김소연 “엘리베이터 기다리며 뒷발차기해” 왜?

‘명품뒤태’ 김소연 “엘리베이터 기다리며 뒷발차기해” 왜?

기사승인 2012-02-15 12:16:01

[쿠키 영화] 배우 김소연이 ‘명품뒤태’의 비밀을 공개했다.

김소연은 15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가비’(감독 장윤현, 제작 오션필름) 제작보고회에서 “많은 분들이 ‘명품뒤태’라고 불러주시는데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뒤태를 예쁘게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지만 이와 더불어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나 틈틈이 시간이 날 때 CCTV가 있는지를 확인한 후 뒷발차기 같은 운동을 한다. 힙업에 상당히 도움이 되며 2주 후에는 그 보람을 조금씩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시상식을 앞두고는 거울 앞에서 어떻게 해야 더 예쁘게 나오는지 자세 연습을 많이 한다. 또 제 사진들을 보면 포토샵을 통해 더 예쁘게 만들어주시는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그동안 다양한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등이 훤히 드러난 ‘반전 드레스’를 자주 입고 몸매를 뽐내 ‘명품뒤태’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김소연은 ‘체인지’ 이후 15년 만에 영화 ‘가비’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김탁환 작가의 소설 ‘노서아 가비’를 원작으로 하는 ‘가비’는 명성황후 시해 이후,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파천 시기인 1896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년 사이를 시대적 배경으로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담아낸다.

김소연은 비밀스러운 분위기의 바리스타 따냐 역을, 주진모는 러시아 최고의 저격수이자 이중스파이 일리치를 연기한다. 박희순은 고종암살작전의 대상이 되는 고종을, 유선은 조선계 일본인 사다코로 분한다. 3월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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