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효성, SBS 시트콤 ‘도룡뇽도사…’서 ‘모녀 호흡’

지나-효성, SBS 시트콤 ‘도룡뇽도사…’서 ‘모녀 호흡’

기사승인 2012-02-16 11:51:00

[쿠키 연예] 가수 지나와 걸그룹 시크릿의 효성이 SBS 시트콤 ‘도룡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이하 ‘도룡뇽’)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모녀 연기를 펼친다.

지나는 극중 타로 점술가 크리스탈 역을 맡아, 원수를 갚기 위해 도룡뇽 도사 바로 앞에 점집을 차려 손님 빼앗기에 나선다. 원삼(임원희)을 한 눈에 사로잡을 정도로 섹시한 캐릭터지만 극중 나이는 54살이다.

또한 걸그룹 시크릿의 효성은 크리스탈(지나)의 딸 수연 역을 맡아, 민혁(샤이니 민호)의 잃어버린 어린 시절 기억회복에 단서를 제공한다.

생애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지나는 “첫 연기라 설렌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연기수업을 받으며 노력해 왔으니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신비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타로 마스터를 연출하기 위해 나름 의상 선정과 화장에 공을 들였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지나의 완벽한 8등신 몸매에 힘입어 현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라며 “이어지는 밤샘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스태프들이 활기찬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도룡뇽’은 2인조 좀도둑이 도룡뇽 도사가 운영하는 점집을 도둑질하러 들어갔다가 우연히 도사를 사칭하면서 벌어지는 코믹한 이야기를 그리는 시트콤이다. 배우 류현경과 오달수, 임원희, 샤이니 민호가 출연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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