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임재범에게 따귀 맞은 적 있다” 폭로

정준하 “임재범에게 따귀 맞은 적 있다” 폭로

기사승인 2012-02-17 16:49:00

[쿠키 연예] 방송인 정준하가 가수 임재범에게 따귀를 맞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17일 TV조선에서 방영되는 토크쇼 ‘노코멘트’에 출연해 이 같은 사연을 밝혔다. 20여 년 전 임재범과 친한 형 동생 사이였다는 정준하는 어느 날 오랜 시간 당구장에 머물고 있던 그에게 ‘형님, 아직도 계시네요?’라고 인사를 건넸다가 봉변(?)을 당했다.

정준하는 “나의 말 한마디에 임재범이 당구장 옥상으로 불러 따귀를 때렸다”라며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 자신을 창피하게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신 것 같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임재범 형님이 욱하는 마음에 따귀를 때리셨지만 후에 다정하게 안아주셨고, 그래서 그의 품에 안겨 울었다”며 “아주 오래 전인 스무 살의 추억”이라고 덧붙였다.

‘노코멘트’는 묵비권이 허용되는 신개념 토크쇼. 박명수와 정준하, 현영, 유세윤, 고영욱 등이 출연하고 매주 정치계 인사 및 연예인, 스포츠 스타, 화제의 인물 등을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게스트는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일 경우 노코멘트를 외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거만해졌다는 소문에 휩싸인 유세윤과 피부과 의사인 아내를 둔 박명수가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와 소문의 진상을 소소히 밝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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