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한 이준기 “앨범 녹음 중…차기작은 곧 결정”

제대한 이준기 “앨범 녹음 중…차기작은 곧 결정”

기사승인 2012-02-23 11:16:00

[쿠키 연예] 지난 16일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에게 돌아온 배우 이준기가 앨범 녹음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취재진들과 만난 이준기는 “현재 일본에서 발매할 디지털 싱글 앨범을 녹음 중”이라며 “차지작은 현재 계속 고민 중에 있다.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5월 입대한 이준기는 국방홍보원 소속 연예 사병으로 훈련과 연말 행사에 성실히 임하며 군 복무를 마쳤다. 이준기는 제대한 당일 오후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준기는 “군대에 있던 시간은 때론 말할 수 없이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면 좋은 추억이 되고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며 “팬들에 대한 소중함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하기도 했다”며 소화를 전했다.

전역을 앞두고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유리아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이준기는 “열애설이 사실은 아니지만 한 시간 만에 검색에서 내려갔다고 들어서 아쉬웠다”라며 “그동안 열애설이 난 적이 없어서 일부 팬들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이번 계기로 나도 남자라는 것을 알린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군대 있는 동안 국내는 물론 아시아 팬들이 보낸 각종 선물에 대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세계 모든 음식이 다 왔다고 느낄 만큼 엄청난 양의 선물들이 들어왔다. 특히 제 건강을 걱정해주셔서 각종 음식 종류들이 많았다”라며 “처음에는 동료들이 너무 좋아하면서 신나게 먹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다들 배가 불러서 쳐다도 안보더라. 나중에는 결국 선물이 쌓여가고 일부에서는 상하거나 썩기도 해 어쩔 수 없이 공식 홈페이지에 ‘선물은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공지를 해야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류 스타로 국내외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아 온 이준기는 오는 3월에 열릴 일본 투어 팬미팅 ‘커밍 백(COMING BACK)’을 마치고 본격적인 작품에 매진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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