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서 4월로…전지현 결혼식 변경 왜?

6월에서 4월로…전지현 결혼식 변경 왜?

기사승인 2012-03-09 22:44:01

[쿠키 연예] 배우 전지현이 결혼식을 6월에서 4월로 급변경했다.

전지현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처음에는 6월 2일로 날짜를 잡았지만, 최근 양가의 합의를 통해 4월 13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결혼식 날짜를 급히 변경한 까닭은 영화 ‘베를린’의 촬영 스케쥴이 변동됐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원래 6월 2일 날 결혼식이 가능한 스케쥴이었는데, 일정에 변동 사항이 있어 부득이하게 날짜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초 영화 ‘베를린’의 촬영은 독일 베를린에서 4월 중순부터 시작돼 결혼식 예정이었던 6월 2일 전에 끝마칠 계획이었으나 다소 미뤄져 6월 초중순까지 스케쥴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전지현은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현재 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인 최준혁 씨와 6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다. 날짜는 변경됐지만 장소는 그대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한 ‘속도위반설’에 대해서 “절대 아니다”라며 “고된 영화 촬영도 해야하는데, 임신을 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답했다.

한편, 전지현은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무기한 미루고, 영화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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