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김보연, 8년 만에 이혼…“사업 실패가 원인”

전노민-김보연, 8년 만에 이혼…“사업 실패가 원인”

기사승인 2012-03-19 12:58:00

[쿠키 연예] 연기자 부부 전노민-김보연 커플이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약 한 달 전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현재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노민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이혼 서류를 낸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혼 이유에 대해 “오늘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고, 조금 전 통화를 해서 확인을 했다”라며 “자세한 사항은 아직 듣지 못했으나, 사업 때문에 의견차가 있었던 것은 맞다”고 전했다.

전노민은 지난 2008년 막걸리 사업을 시작했으나 사업 부진을 겪었고, 이로 인해 부부 사이의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잉꼬부부로 손꼽히던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MBC 아침드라마 ‘성녀와 마녀’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듬해 9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보연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 출연 중이며 전노민은 KBS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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