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샛별’ 유연석, 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 주연 낙점

‘충무로 샛별’ 유연석, 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 주연 낙점

기사승인 2012-03-21 11:10:01

[쿠키 연예] 배우 유연석이 SBS 새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맛있는 인생’은 형사출신 한식당 주방장인 아버지와 네 딸들 간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내용으로, 유연석은 그들 중 첫째 딸인 장승주(윤정희)를 사랑하는 훈남 의사 최재혁 역을 맡았다.

극중 최재혁은 병원 일에도 열심이지만 쉬는 날에는 클럽도 다니는 자유분방하고 매너 좋은 병원장의 아들로, 인기도 많지만 고교시절부터 좋아해 온 장승주를 일편단심 사랑하며 올인하는 캐릭터다.

영화 ‘열 여덟, 열 아홉’과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충무로 샛별로 주목 받고 있는 유연석은 “주말극 주연으로 연기하게 되어 설레는 반면, 긴장도 되고 감사하다”며 “유다인과, 류현경 누나와는 이전 작품을 통해서 같이 좋게 작업했던 사람들이라 또
한번 같이하게 돼서 더욱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 중 병원장의 아들로 나오는데, 아버지 역에 병원장이신 박근형 선생님과 처음 만났다. 선생님들과 연기하게 되어 긴장도 되지만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양한 캐릭터와 좋으신 분들과 함께 연기하게 될 것 같다 무척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맛있는 인생’은 ‘내일이 오면’ 후속으로 다음 달 21일 첫 방송되며 ‘황금신부’와 ‘꿈의 궁전’ 등을 연출한 운군일 감독과 ‘다함께 차차차’를 집필한 김정은 작가가 의기 투합한다. 윤정희와 박윤재, 유다인, 류현경, 예지원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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