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관상’으로 첫 사극 도전…조선 최고 관상가役

송강호 ‘관상’으로 첫 사극 도전…조선 최고 관상가役

기사승인 2012-03-27 10:02:01

[쿠키 영화] 배우 송강호가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 제작 주피터필름)에 캐스팅됐다.

‘관상’은 지난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동혁 작가의 작품으로 내경이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권력싸움 한가운데 휩쓸려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는 과거 반역혐의로 아버지를 잃고 평생을 조선 팔도를 돌며 관상을 공부해 얼굴만 보면 성격뿐 아니라 심리상태와 습관까지 읽을 수 있는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으로 분한다. 내경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조정으로 들어가게 되고 이후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권력싸움에 휘말린다.

영화 ‘연애의 목적’과 ‘우아한 세계’를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2013년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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