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로맨스에 가려진 ‘웃음’…9.9%로 종영

‘하이킥’, 로맨스에 가려진 ‘웃음’…9.9%로 종영

기사승인 2012-03-30 13:32:01

[쿠키 연예]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 하이킥3는 제작 초기부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고 빠른 이야기 전개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첫 방송에서 12.4%(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출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29일 최종회에서는 9.9%의 시청률을 올려, 역대 ‘하이킥’ 중 가장 낮은 기록을 남겼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상승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 시즌은 갈수록 낮은 시청률을 올렸다. 지나치게 러브라인에 치우치다보니 웃음이 실종된 시트콤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MBC는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하이킥3’ 스페셜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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