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불후의 명곡2’ 무대서 눈물 펑펑

강민경 ‘불후의 명곡2’ 무대서 눈물 펑펑

기사승인 2012-03-31 19:00:01

[쿠키 연예] 다비치 강민경이 ‘불후의 명곡2’ 마지막 무대에서 눈물을 흘렸다.

강민경은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패티김 특집 2탄에서 패티김의 ‘이별’을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넘치는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강민경은 스스로도 벅찼는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강민경은 노래를 부르기 전 “오늘이 마지막 무대”라며 “패티김 선생님의 이별, 나의 이별 여러분들의 수많은 이별을 위해 잘 부르겠다”고 말했다.

패티김은 강민경의 하차 소식에 “노래를 정말 잘했다”며 “왜 하차하느냐.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노래 실력을 키워라”라고 아쉬워했다. 앞서 오프닝 무대에 오른 패티김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히트곡 ‘누가’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375점을 받은 강민경은 ‘초우’로 372점을 받은 알리를 꺾고 1승을 거뒀다. 강민경은 “나는 하차하기 싫은데 회사에서 하차를 하라고 한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패티김의 54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이번 특집에는 임태경, 김태우, 케이윌, 브라운아이들소울 성훈, 린, 소냐, 다비치 강민경, 먼데이키즈 이진성, 알리, 박재범, 샤이니 태민, 존박, 에일리 등 13명의 후배 가수들이 함께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