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류태준과 이상우가 현 소속사와 재계약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17일 “각각 2006년, 2003년부터 함께한 류태준, 이상우 씨와 최근 재계약을 체결해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이 오랜 기간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나는 요즘 연예계 현실과 비교해 두 사람은 소속사와의 끈끈한 정을 과시한 셈이다. 휴메인엔터테인먼트 배성은 대표는 “두 사람이 휴메인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보여준 신뢰와 의리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배 대표는 “두 사람이 최근 일본과 대만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으로, 이들이 한류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류태준은 영화 ‘너는 펫’과 드라마 ‘황진이’로 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상우는 드라마 ‘조강지처클럽’과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발돋움 하고 있다.

현재 류태준과 이상우는 각각 KBS TV소설 ‘복희 누나’와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 출연 중이다.

한편,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박해일, 송재희, 우희진, 이승준, 김영재 등이 소속돼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