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장애인계 인사 등이 참석하며 장애인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수여와 함께 올해의 장애인상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복지부는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가수 김태원 씨를 위촉하고 지체장애를 딛고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부에 입학한 이호성 학생이 홍보대사 김태원 씨와 함께 장애인인권헌장을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홍콩 아시안 팝 뮤직 페스티벌 2012’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받은 가수 알리와, SBS-TV의 K팝스타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았던 시각장애인 가수 김수환 씨가 축가를 들려 줄 예정이다.
한편 4월 26일에는 보건복지부 직원 등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국립재활원에서 시각 및 지체장애 등 장애체험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