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동호 “첫 주연작 ‘홀리랜드’ 자신 있다”

유키스 동호 “첫 주연작 ‘홀리랜드’ 자신 있다”

기사승인 2012-04-23 12:29:01

[쿠키 연예] 그룹 유키스 멤버인 동호가 ‘홀리랜드’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를 펼친다.

동호는 23일 오전 서울 CGV상암에서 열린 케이블TV 수퍼액션 새 드라마 ‘홀리랜드’ 제작발표회에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드라마는 일본 만화를 먼저 봐서 잘 알고 있었다”면서 “제가 알고 있는 드라마의 출연 제의를 받으니 신기하고 기분 좋았다. 또 원작을 가진 드라마였기에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담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드라마가 잘 안되면 내 탓인가’라는 생각도 했고 제 분량이 많다 보니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했고 작품 역시 충분히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기존 작품에서는 많이 선배님들이 조언도 해주고 도와줬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저 혼자 해야 하는 게 많았다”면서 “어느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해석하며 열심히 했다. 때문에 잘못 해석한 부분도 있고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점점 성장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호는 ‘홀리랜드’에서 왜소한 체구에 내성적인 성격으로 집과 사회에서 외면받는 존재였지만 불량배 사냥꾼으로 다시 태어나는 강유를 맡아 강인한 남성의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홀리랜드’는 격투 교본으로 불리며 많은 팬을 확보한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왜소하고 나약했던 주인공이 복싱의 기본인 원투 스트레이트로 시작해 각종 무술 기술들을 익혀나가며 거리의 승리자로 거듭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여고괴담’ ‘폭력서클’ 등의 박기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8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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