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닥터진’, 명품 조연 라인업 ‘화려하네’

MBC ‘닥터진’, 명품 조연 라인업 ‘화려하네’

기사승인 2012-04-25 10:34:01

[쿠키 연예]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명품 조연의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됐다.

‘닥터진’은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2012년 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의학 드라마다. 지난 2009년 일본 TBS 드라마로 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몰기도 했다.

드라마는 현대 의사가 과거로 타임슬립하며 시공을 초월해 의술활동을 하며 당대의 역사적 인물들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다. 배우 송승헌이 150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의술을 발휘하는 천재의사 진혁 역을 맡았고, JYJ 김재중은 무인 집안의 후손으로 뛰어난 무예실력을 갖춘 조선 최고의 무관 김경탁 역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또한 이범수가 조선시대 풍운아 이하응 역을, 박민영은 유능한 외과의사 유미나와 조선시대 몰락한 가문의 양반집 규수인 홍영래 등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또한 극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명품 조연들도 대거 합류했다. ‘해를 품은 달’에서 출연했던 정은표와 김응수를 비롯 이원종, 김일우, 김혜옥 등이 출연한다. 정은표는 조선시대 국립 의료기관 활인서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왕고참 의원 허광 역을, 김응수는 극중 임금보다 더한 권세를 지닌 안동김씨의 최고 실세 김병희 역을 맡았으며 이원종은 왈짜패 두목 주팔 역을, 김일우는 실력보단 권력에만 관심 있는 내의원 최고의원 유홍필 역을, 김혜옥은 엄하고 고지식한 홍영래(박민영)의 어머니 역을 맡아 더욱 탄탄하고 힘 있는 전개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제작진은 “시공을 뛰어넘어 마음으로 의술을 펼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닥터진’은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진한 감동을 전달할 각 캐릭터들의 어우러짐이 필수 요소”라고 설명하며 “‘닥터진’을 통해 변신을 꾀하고 있는 주연 배우들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명품 배우들이 만들어갈 인간 본연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진’은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5월 26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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