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부산 및 경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부산 및 경남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전국 검역소, 시도보건환경연구원과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9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