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디바’ 지원자 “합숙실 귀신 등장…대박 날 징조?”

‘슈퍼디바’ 지원자 “합숙실 귀신 등장…대박 날 징조?”

기사승인 2012-05-02 12:32:01

[쿠키 연예] 주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디바’에 출연중인 16인의 주부들이 합숙 중 귀신을 봤다고 털어놨다.

장은주 주부는 2일 오전 서울 청담 CGV 엠큐브에서 열린 tvN ‘슈퍼디바 2012’(이하 ‘슈퍼디바’) 기자회견에서 “합숙실에 귀신이 나타났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귀신이 한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었다. 여기 있는 사람 모두 한 번씩은 가위에 눌렸다. 아무래도 프로그램이 대박 나려고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놨다.

16강에 진출한 주부들은 지난 3월 25일부터 한 달여 기간 동안 강화도에서 합숙생활을 했다. 노래와 퍼포먼스 트레이닝은 물론 체력과 몸매관리 등의 훈련기간을 가졌다.

이현영 주부는 “합숙생활을 통해 여자들이 얼마나 의리가 있는지 깨달았다”면서 “합심이 정말 잘 됐고 남자들보다 강한 의리를 가진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혜정 주부는 “합숙했던 숙소 앞에 강화대교가 있었다. 산책 겸 목을 풀기 위해 강화대교에 가서 몇 초 동안 강물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찰차 2대가 와 별일 없냐고 물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슈퍼디바’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를 멋진 디바로 변신시켜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승연이 사회자로 나서며 인순이, 주영훈, 호란, JK김동욱이 심사위원(드림메이커)으로 나선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음반제작비를 포함해 상금 3억 원과 해외여행권,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주부들이 누릴 수 있는 호화로운 혜택이 주어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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