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형사’ 김영광 “성유리보단 윤아가 좋아” 솔직 발언

‘차형사’ 김영광 “성유리보단 윤아가 좋아” 솔직 발언

기사승인 2012-05-03 18:36:00

[쿠키 영화] 배우 김영광이 성유리보다 윤아가 좋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영광은 3일 오후 서울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영화 ‘차형사’(감독 신태라, 제작 영화사 홍) 런웨이 쇼케이스에서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성유리와 KBS 드라마 ‘사랑비’에서 러브라인을 펼치고 있는 윤아 중 누가 더 좋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영광은 옆에 성유리를 두고도 조금의 망설임 없이 “지금은 윤아 씨와 ‘사랑비’를 찍고 있기에 윤아 씨가 더 좋다”고 솔직하게 말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그제야 그는 “성유리 선배님과는 영화에서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많이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수습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성유리는 “요즘 친구들은 거짓말을 못 한다던데, 어쩔 수 없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형사’는 가진 것이라고는 터질 듯한 D라인의 몸뿐인 차철수(강지환) 형사가 패션계에서 은밀하게 발생하는 마약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2주 만에 20kg을 감량하며 패션모델로 위장, 런웨이에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성유리는 2% 부족한 허당 디자이너 고영재로 등장해 차철수의 체중감량과 스타일 개조 등의 메이크오버를 담당한다. 두 사람 외에도 이수혁, 김영광, 신민철 등이 출연한다. 5월 말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