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지상파 수준 판매가로 中-日 판매

‘불후의 명작’ 지상파 수준 판매가로 中-日 판매

기사승인 2012-05-16 14:51:00

[쿠키 연예] 종합편성채널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이 중국과 일본에 판매됐다.

‘불후의 명작’ 제작사 스토리티비는 16일 “드라마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콘텐츠마켓2012’에서 일본 포니캐년사에 지상파에 버금가는 액수로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일본 TV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며 “20개국 이상의 바이어들이 김치드라마라는 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모 콘텐츠회사에도 온라인 배급 형태로 판매돼 중국 VOD 서비스 포털을 통해 배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판매액수에 대해서는 “일본 회사와의 계약 조건상 밝힐 수 없다. 하지만 지상파 드라마 판매액 수준 이상이다”라고 언급했다. 일본에 판매되는 공중파 드라마의 경우 4만 달러에서 30만 달러 수준이며 보통 5만 달러에서 7만 달러 사이에 거래된다.

한편, ‘불후의 명작’은 김치 종주국으로서, 세계 5대 건강식으로 선정된 훌륭한 문화유산이자 민족 건강을 지켜온 파수꾼 김치를 재조명하고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과 그 속에 녹아 있는 철학을 맛깔스럽게 그려낸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 ‘장길산’ 등을 연출한 장형일 PD와 김상래 PD가 공동 연출을 맡고 영화 ‘아이들’,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선보였던 김신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박선영, 한재석, 고두심, 이하늬, 임예진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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