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임상수 감독의 신작 ‘돈의 맛’이 전 세계 15개국에 판매됐다.

영화의 배급을 담당하는 시너지는 “‘돈의 맛’은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해외마켓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등 15개국에 판매됐다”면서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라는 타이틀이 작품에 대한 신뢰를 높인 것 같다. 앞으로도 해외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돈의 맛’은 ‘바람난 가족’과 ‘하녀’ 등을 선보인 임상수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27일 폐막한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주목받았지만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다. 돈에 지배돼 버린 재벌가의 욕망과 애증을 그린 영화로 김강우, 백윤식, 윤여정, 김효진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