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잭더리퍼’, 서울 및 일본 공연 라인업 확정

뮤지컬 ‘잭더리퍼’, 서울 및 일본 공연 라인업 확정

기사승인 2012-05-31 18:05:01

[쿠키 연예] 뮤지컬 ‘잭더리퍼’의 서울 및 일본 공연 캐스팅이 확정됐다.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잭더리퍼’는 오는 9월과 10월 일본 도쿄 아오야마 극장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일본 공연에서는 국내 공연의 제작진 및 배우들이 그대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서울과 도쿄 공연에는 신성우와 유준상, 안재욱, 엄기준, 성민(슈퍼주니어) 등의 기존 멤버들과 함께 그룹 FT아일랜드의 송승현이 새로이 합류했다.

제작사인 엠뮤지컬 관계자는 “이번 일본 진출은 한국과 일본 유수의 파트너들과 손을 잡고 진행하는 한국어 버전 공연”이라며 “특히 체코 원작의 작품을 재창작해 해외 공연을 성사 시켰다는 데서, 또 다른 해외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만 만족하는 것이 아닌 아시아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잭더리퍼’는 1888년 영국 런던에서 매춘부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범을 소재로 한 체코 뮤지컬로, 지난 2009년 국내 초연된 이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