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어린이건강박람회-④]식품안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미리보는 어린이건강박람회-④]식품안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기사승인 2012-06-13 15: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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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지진과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심코 우리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함유된 나트륨은 얼마나 될까요?”

서울시와 국민일보 쿠키미디어가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SETEC에서 개최하는 ‘제2회 튼튼쑥쑥 어린이건강박람회’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된다.



◇지진·소방 체험으로 우리아이 안전 챙기자

어린이건강박람회 제1전시관에 마련된 행정안전부의 ‘어린이안전짱전시관’은 다양한 안전 체험으로 총 4대의 버스가 투입된다.

대표적인 체험관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인체에 무해한 연기체험,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체험이 가능한 ‘가정·재난 안전교육차량’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몸의 소중함을 알고 유괴와 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신변안전교육차량’도 운영된다.

전시관을 찾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서할 체험관은 ‘교통안전차량’이다. 이 전시부스는 안전한 차량 승·하차 방법과 급제동 시 안전벨트 체험,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야 위험해’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소방안전체험차량에서는 구조대 활용 탈출체험이 가능하며, 에어바운드 슬라이더에서는 안전한 놀이체험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는 비오는 날 안전한 보행방법을 배우고 나만의 투명우산을 꾸미는 ‘안전우산 만들기’ 체험과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안전먹거리는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HACCP(해썹)지원사업단은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주요 내용으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관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는 식약청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 홍보관으로 제1전시관에 다양한 체험과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부스에서는 나트륨 저감화의 이해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의 영양성분 표시 확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우리가 평소 즐겨먹는 먹거리에 나트륨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우리가 얼마나 음식을 짜게 섭취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미각테스트’ 체험을 만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물티슈와 핸드크림, 수첩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식약청 전시부스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트퀴즈풀이는 재미와 함께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시관이다.

해썹(HACCP)지원사업단이 제1전시관에 마련한 ‘해썹 홍보관’에서도 다양한 체험과 안전한 먹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ACCP홍보관은 식품 원재료의 생산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를 상세히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위해물질이 혼입되거나 오염을 방지하는 위생관리시스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표적인 HACCP홍보관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손에 ATP(표면오염도 측정)을 통해 오염된 미생물 정도를 확인하는 ‘미생물 체험’이 준비된다. 또 HACCP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기념 포토존과 HACCP 애니메이션을 3D로 시청할 수 있는 영상체험관도 운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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