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베트남 진출 청신호…메가스타 흑자 전환

CGV, 베트남 진출 청신호…메가스타 흑자 전환

기사승인 2012-06-14 12:49:00

[쿠키 영화] CJ CGV가 지난해 베트남에 진출해 인수한 멀티플렉스 ‘메가스타’가 흑자를 냈다.

CGV 측은 14일 “2011년 하반기(7월~12월) 매출 179억, 당기순손실 11억을 기록한 메가스타가 2012년 1분기 매출 138억, 당기순이익 16억을 기록함으로써 흑자 전환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5800만 달러 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메가스타를 인수한 후, CGV의 노하우와 핵심역량을 메가스타에 적용해 단기간에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각각 베트남 경제적 수도 호치민에 있는 크레센트몰과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피코몰에 신규 영화관을 오픈하면서 최신식 극장 운영 시스템을 통해 현지 고객들로부터 각광 받은 것도 주효한 원인으로 파악된다.

CJ CGV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문화콘텐츠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이룬 쾌거로, CJ CGV와 한국수출입은행은 앞으로 서로의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꾀함으로써 한국 영화 상영 확대를 통해 한류 열풍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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