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쏘렌토R 개조차의 이름을 ‘뉴 쏘렌토R’로 확정하고 18일 외관을 공개했다(사진).
전면부는 기아차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 LED 포지셔닝 램프 채택으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한 헤드램프, 세련된 안개등과 코너링 램프를 적용한 앞범퍼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또 후면부는 보다 날렵한 디자인으로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미지를 표현한 리어콤비램프 등을 통해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기존 18인치 휠의 디자인을 더 고급화해 기본 적용했고, 상위 모델에는 19인치 알로이 휠이 신규 적용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일 ‘뉴 쏘렌토R’은 성능, 디자인, 연비, 신기술 등 모든 면에서 신차급 수준으로 상품성을 보강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할 것”이라며 “국내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4월 처음 출시된 기존 쏘렌토R은 2010년 4만2480대, 지난해 4만602대가 판매돼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