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영화 ‘남쪽으로 튀어’ 캐스팅…“김윤석과 호흡 영광”

김성균, 영화 ‘남쪽으로 튀어’ 캐스팅…“김윤석과 호흡 영광”

기사승인 2012-06-26 09:52:01

[쿠키 연예] 배우 김성균이 임순례 감독의 영화 ‘남쪽으로 튀어’에 캐스팅됐다.

상반기 화제작이었던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하정우의 오른팔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김성균은 오는 8월 23일 개봉하는 ‘이웃 사람’과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신의 남자’에 이어 올해만 벌써 네 번째 작품이다.

영화 ‘남쪽으로 튀어’는 일본 유명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이 원작으로, 운동권 출신의 아빠와 그런 아빠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비로소 소통하고 성장하게 되는 사춘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극이다.

김성균은 해갑(김윤석)의 후배 만덕으로 등장한다. 만덕은 무정부주의자 해갑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따르는 고향 후배로, 김성균은 이번 작품에서 겉으로는 어딘가 모르게 모자라 보이지만 순박하고 의리로 똘똘 뭉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남쪽으로 튀어’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감동시킨 임순례 감독과 충무로 대표 배우 김윤석 그리고 1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오연수 등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균은 “평소 꼭 한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던 김윤석 선배님과 임순례 감독님을 같은 작품에서 만나게 돼 무척 영광이다”며 “첫 촬영부터 오래 함께 호흡을 맞춘 듯 느낌이 좋아서 앞으로의 작업이 매우 기대된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랫동안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펼쳐 온 김성균은 최근 영화뿐 아니라 ‘갤럭시탭 러닝허브’ 광고에 출연, 생애 첫 CF 촬영을 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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