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페라리 공식 수입사 (주)FMK는 7월 페라리 캘리포니아 30(사진)을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페라리 캘리포니아 30은 기존 페라리 캘리포니아에 비해 무게는 30kg 줄이고 파워는 30마력 향상시킨 모델이다. 고성능 GT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스포티한 성능은 더욱 강조한 차량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페라리 캘리포니아 30의 GDI V8 엔진은 최고 490 마력에 5000rpm에서 최대 51.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12k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km 가속 시간(제로백)은 3.8초로 단축됐다.

또한 페라리 캘리포니아 30에는 '핸들링 스페셜(Handling Speciale)'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는 운전자가 보다 정확하게 차체를 제어할 수 있고 더욱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패키지다.

아울러 10% 빨라진 조향비가 적용된 새 스티어링 박스가 장착돼 이전보다 적은 스티어링 휠 각도로도 더 빠른 방향 선회가 가능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