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민간기업·단체의 후원을 받아 독거노인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참여기업인 신한생명, 신한은행, 국민은행, 동부C&S, 신한카드, 외환은행, 한화손해보험, SK증권, 현대C&R, 국민연금, 코원에너지서비스 등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복지부는 총 4억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활용, 주거환경 등이 열악하고 건강이 좋지 않아 폭염 피해를 입기 쉬운 독거노인 1만여명에게 선풍기(5000대), 대나무 돗자리(5000개) 및 영양제(1200개)를 7월 둘째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아름다운재단, 기아대책 등에서도 효율적인 독거노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한편 복지부는 7월 중순부터 무연고 독거노인의 존엄한 장례 수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