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광희, 첫 정극 도전…“임시완이 도움 많이 줘”

‘제아’ 광희, 첫 정극 도전…“임시완이 도움 많이 줘”

기사승인 2012-07-06 15:55:00

[쿠키 연예]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처음으로 정극에 도전한다.

광희는 오는 8월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육상 허들 선수 송종민 역에 캐스팅돼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감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송종민은 짓궂은 행동을 일삼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꽃미남 군단’의 개성파 미남이다. 특히 함께 출연하는 설리를 괴롭히며 온갖 계략을 일삼아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광희는 “너무 재밌게 봤던 만화라서 사실 정극이라는 부담감보다 도전에 대한 즐거움이 더 컸다”며 “정극 경험이 있는 시완(임시완)이 특히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시청자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 연습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같이 출연하는 설리나 민호가 아이돌 중에서 정말 내로라하는 멤버들이기에 그런 친구들과 같이 캐스팅 되었다는 게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그만큼 나 또한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 연기자 광희로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송종민 역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광희라고 생각해 캐스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이라며 “광희는 통통 튀는 개성을 가진 송종민 캐릭터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극의 재미요소를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천재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민호)의 재기를 돕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작품.


민호와 설리 그리고 광희까지 아이돌이 총 출동하는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보디가드’ ‘쾌걸춘향’ ‘마이걸’ ‘꽃보다 남자’ 등 다수의 작품들을 연출한 전기상 감독과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 등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현우와 김지원, 기태영도 함께 출연하며 오는 8월 방영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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