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와 SKY(쌍용, 강정, 용산문제 해결)공동행동은 9일 서울 정동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쌍용차 지부, 현대차 사내하청지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4일까지 '정리해고·비정규직철폐와 국가폭력분쇄를 위한 공동순회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 공동순회투쟁단은 회견문에서 "우리는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짓밟히는 평화와 쫓겨나는 이 땅 모든 민중들과 함께 진저리나는 자본 독주의 시대를 끝장내는 투쟁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다가오는 7월21일 쌍용차 범대위의 범국민대회와 8월 민주노총 총파업에 헌신적으로 복무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경기도 평택 쌍용차공장, 전북 아산 현대차공장, 경북 구미 KEC 농성장 등 분쟁사업장을 방문한 뒤 14일 서울에 모여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