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영 “‘섹시 레이디’ 제목 보고 ‘이거다’ 싶었다”

장우영 “‘섹시 레이디’ 제목 보고 ‘이거다’ 싶었다”

기사승인 2012-07-10 00:35:01

[쿠키 연예] 솔로 앨범을 내고 홀로서기에 도전한 그룹 2PM의 멤버 장우영이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장우영은 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앨범을 위해서 정말 많이 열심히 준비했다. 팬들이 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다”라며 “팀에서 솔로 앨범은 처음 나오게 됐는데 멤버들에게 고맙고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인 앨범 준비와 그룹 콘서트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는 장우영은 이번 앨범에 대해 “팬들을 위한 앨범”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팬들을 위한 곡”이라고 말해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장우영은 최근 ‘23, 몰, 싱글’(23, Male, Single)의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에 도전장을 냈다.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섹시 레이디’(Sexy Lady)다. 총 7개 트랙이 들어가 있는 이번 앨범에는 같은 2PM 멤버 준호와 준수의 자작곡도 실렸다.

JYP의 수장 박진영과 동료 멤버들의 영상 인사도 이어졌다. 박진영은 “타이틀곡 ‘섹시 레이디’를 만들 때 중점을 둔 것은 장우영 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느냐는 것”이라며 “그룹의 곡을 만들다보면 공통의 색을 완성하기 위해 한명의 개성을 살리기 쉽지 않다. 이번 앨범을 통해 우영이 자신의 실력과 개성을 마음껏 뿜어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장우영은 “타이틀곡 ‘섹시 레이디’ 제목을 보자마자 ‘아 이거다’ 싶었다”라며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겠구나 싶었고, 뭔가 ‘섹시 레이디’ 하면 상큼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지더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룹이 아닌 솔로이기 때문에 느끼게 된 어려움도 있었다. 그는 “뮤비 촬영도 혼자하다 보니 힘들더라. 이틀 정도 시간 두고 찍었는데 쉴 틈 없이 계속 춤추고 하는데 어려웠다”라며 “일본에서 2PM으로 활동하면서 중간에 딱 하루 쉬는 날이 있었는데 그때 준호 곡을 녹음했다”라며 스케쥴 상의 어려움도 털어놨다.

개그우먼 신보라의 사회로 여린 이날 쇼케이스에서 장우영은 타이틀곡 외에 ‘비 위드 유’와 ‘2nite’ 그리고 ‘섹시 레이디’ ‘온리 걸’ 등을 선보였다. 장우영은 “이번 활동을 통해 내 역량을 모두 보여주고 싶다”라며 “앞으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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