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열애설 질문에 “따로 연락주세요”

서우, 열애설 질문에 “따로 연락주세요”

기사승인 2012-08-02 15:34:01

[쿠키 연예] 배우 인교진과의 교제를 인정한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서우가 열애설을 묻는 말에 침묵을 지켰다.

서우는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N 드라마 ‘토크’제작발표회에서 열애설을 인정한 배경을 묻는 말에 곤란한 듯 미소만 띄우다 “따로 연락주세요”라는 말로 넘겼다.

지난 6월 서우는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인교진과의 열애설을 인정하며 당당하게 사랑을 키우고 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2부작 ‘노크’는 남녀간의 삐뚤어진 사랑이 살인사건으로 번진 내용을 다룬다. 무당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주술에 걸린 타을 매개로 벌어지는 치정과 살인 그리고 그 탈로 인해 사건들에 연루되는 여주인공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우는 극중 미대생 정화 역을 맡았다. 내성적이고 차분하면서도 위기 앞에 적극적인 캐릭터. 서우는 “종편이라 시청률을 많이 안나오고 화제에서 비껴 있는 점은 있지만 너무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시청률보다는 영화를 좋은 기회에 짧게 찍었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공포물 출연이 이번이 처음인 서우는 “굉장히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았다”라며 “깜짝 깜짝 놀라는 것보다는 은근히 무서운 공포를 원한다는 감독님 말씀 듣고 다른 느낌을 주고 싶었다. 너무 공포적인 느낌을 주지 않으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MBN이 이달에 선보이는 납량특집 드라마 ‘노크’와 ‘수목장’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 ‘경쟁력 강화 TV영화’ 부문 선정작이다. 영화 ‘퇴마록’과 ‘잠복근무’ 등을 연출한 박광춘 감독을 비롯 배우 서우와 이영아, 온주완, 박수진 등이 출연한다.

한편, ‘노크’와 ‘수목장’은 각각 10일과 17일 밤 11시 2부 연속 방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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