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김건모가 경연에 불참하며 자진하차한다는 소식과 관련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MBC는 14일 오후 “경연 일자 변경으로 인하여 김건모 씨가 경연에 불참하게 됐다. 가수 한 분 한 분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한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라며 “저희 제작진은 좀 더 훌륭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건모는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MBC에서 열린 ‘나가수2’ 8월의 가수 경연에 불참해 하차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는 MBC가 다른 가수의 녹화 스케쥴 때문에 갑작스레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건강상의 문제로 바뀐 스케쥴에 따라 경연에 참여하지 못했다.

MBC는 이에 대해 “일정변경은 나가수 출연 전 잡혀있던 동료가수의 경연 당일 녹화스케줄 때문이었음을 밝힌다”라며 “일정변경으로 인하여 차질을 빚게 된 점 김건모 씨와 시청자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추후 경연참여 여부는 충분한 논의를 통하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