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SBS 주말극 ‘내 사랑 나비부인’ 출연 확정

염정아, SBS 주말극 ‘내 사랑 나비부인’ 출연 확정

기사승인 2012-08-15 16:47:02

[쿠키 연예] 배우 염정아가 SBS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을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맛있는 인생’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되는 ‘내 사랑 나비부인’은 몰락의 길을 걷던 안하무인 톱 탤런트 출신의 새댁이 남편 없는 시댁과 함께 하며 겪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드라마. 염정아는 한 때는 국내 최고의 톱스타였지만 몇 번의 사건 사고로 10만 안티 팬을 지니게 된 주인공 남나비 역을 맡는다.

극중 남나비는 연기력은 부족하지만 타고난 미모와 탁월한 패션감각 덕분에 승승장구하며 인기가도를 달리던 전설의 완판녀.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난 부족한 연기력에 도도하고 까칠하며 막말 발언까지 겹쳐 하루아침에 톱스타 자리에서 ‘국민 비호감’으로 등극한 인물이다.

전작 ‘로열 패밀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염정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때로는 비굴하고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자신의 삶을 헤쳐 나가는 개성 강한 연기를 드러낼 전망이다.

염정아는 “작품과 캐릭터가 너무 재미있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좋은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주인공 ‘남나비’가 전직 톱스타라는 인물 설정도 무척 흥미로웠다.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인 만큼 기존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 사랑 나비부인’은 오는 10월 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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