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새 코너 ‘승부의 신’, 19일 첫 선…구원투수 돼줄까

‘일밤’ 새 코너 ‘승부의 신’, 19일 첫 선…구원투수 돼줄까

기사승인 2012-08-16 23:49:00

[쿠키 연예] MBC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의 새 코너 ‘승부의 신’이 오는 19일 첫 선을 보인다. 그간 저조한 시청률을 올리던 ‘일밤’에 구원수투가 돼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승부의 신’은 최고의 라이벌들이 여러 가지 종목으로 대결을 펼쳐 승부를 가리는 포맷의 프로그램.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스포츠, 연예 등 각 분야의 최강 라이벌들이 짜릿한 진검승부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자 제안한 종목과 제작진, 시청자가 제안한 종목을 합쳐 총 10라운드에 걸친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들의 대결을 지켜보는 관객들은 매 라운드마다 승자를 예측해, 다음 라운드의 진출 여부를 결정 짓는다. 최종 승자를 맞히는 단 한명의 관객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증정해 경기를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그 첫 번째 대결은 ‘MC 대첩’이다.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탁재훈과 ‘신사의 품격’에 이어 ‘예능의 품격’을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김수로가 각 팀장으로서 명예를 걸고 대결을 벌였다.

녹화를 앞두고 탁재훈은 “장난기 빼고 진지하게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고, 김수로는 “게임마왕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렇게 진지한 모습은 처음”이라며 “김수로는 연습에 매진해 코피를 흘리는 투혼까지 발휘했다”고 귀띔했다.

탁재훈과 김수로는 각각 제안한 종목과 제작진, 시청자가 제안한 종목인 철봉씨름, 숟가락 병따기, 2색 자유투 등, 총 10라운드에 걸쳐 숨 막히는 접전을 펼쳤다. 최근 진행된 ‘승부의 신’ 두 번째 대결은 ‘장수돌’ 신화와 ‘짐승돌’ 2PM의 자존심을 건 승부로, 오는 9월 2일 방송된다.

‘승부의 신’은 김용만과 탁재훈, 김수로, 노홍철, 김나영, 이재윤, 재경(레인보우) 등이 MC로 나서며 오는 19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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