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세포, 유전자도입해 정상 복원

심근경색 세포, 유전자도입해 정상 복원

기사승인 2012-08-30 08:50:01
[쿠키 건강] 심근경색을 일으킨 세포에 3종류의 유전자를 도입해 정상세포로 복원시키는 쥐실험에 성공했다고 일본 게이오의대 연구팀이 Circulation Research에 발표했다.

심근경색에 걸리면 심장에서는 박동하는 심근세포가 없어져 박동하지 않는 섬유아세포로 치환된다.

연구팀은 세포에 유전자를 도입해 다른 세포로 변환시키는 ‘다이렉트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사용해 심근유도유전자라는 3종류의 유전자를 심근경색에 걸린 쥐에 도입했다.

그 결과, 병변부위에 있는 섬유아세포를 심근세포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체내에서 실시되는 이 방법은 원래 심장에 있는 세포를 심근세포로 만들기 때문에 이식이 간단한 장점이 있다.

한편 심근세포로 변환 효율은 1% 미만에 불과해 연구팀은 이를 높이는 연구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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