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의 신’, 시청률 승부는 실패?…‘일밤’ 여전히 한 자릿수

‘승부의 신’, 시청률 승부는 실패?…‘일밤’ 여전히 한 자릿수

기사승인 2012-09-03 10:24:01

[쿠키 연예] MBC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이 새 코너로 무장했지만 좀처럼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일밤’의 코너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는 전국 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이날 ‘나가수’의 새가수 초대전에는 유리, 플라워의 고유진, 어반자카파, 게이트플라워즈, 지영선, 더원, 타루, 빨간우체통, 박희수, 조장혁, 소찬휘, 리사가 경합을 펼쳤고, 더원과 소찬휘가 각각 1위를 차지해 9월 ‘나가수2’ 무대에 서게 됐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 분이 기록한 4.6%보다 1%포인트 오른 수치인만큼 소폭 상승했지만, ‘일밤’의 또 다른 코너 ‘승부의 신’은 애국가 시청률보다 낮은 2%대를 기록, 지난 주보다 1%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승부의 신’은 장수돌 신화와 인기 아이돌 2PM이 등장해 대결을 펼쳤지만 2.6%의 시청률에 그쳤다. 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탁재훈과 김수로 편 2탄 3.9%보다 1.3%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일밤’은 새 코너로 야심차게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좀처럼 상승세를 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KBS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은 각각 9.7%와 16.4%를 기록했고, SBS ‘일요일이 좋다’의 ‘정글의 법칙’과 ‘런닝맨’은 16.8%과 19.9%를 나타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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