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67개 협력사와 ‘동반성장총회’ 개최

아모레퍼시픽, 67개 협력사와 ‘동반성장총회’ 개최

기사승인 2013-02-20 09:56:01
[쿠키 건강] 아모레퍼시픽은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통합생산물류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2013년 동반성장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반성장총회는 아모레퍼시픽이 2010년부터 SCM(Supply Chain Management) 부문에서 협업하고 있는 전체 협력사와 보다 체계적인 상생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원 및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협력사 67개사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하며, 이를 통해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2013년 구매 및 품질관리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기술력, 품질, 공급능력, 원가경쟁력, 신뢰성, 지속가능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원료, 포장재, ODM, 생산 및 물류 분야의 12개 협력사에게 총 2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 협력사 임직원 10인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계사년 경영방침을 고객, 세계, 사회, 임직원과의 동반 성장에 중점을 둔 ‘함께 가자’로 정했다”며 “협력사와 함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관점을 포괄하는 전략적인 상생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및 교육 지원 등을 통해 건전한 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주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 기반 구축, 기술 금융지원 확대 통한 성장 인프라 지원, 협력사 임직원 복지 향상을 주요 추진과제로 삼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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