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낮은 출산율과 함께 한 자녀만을 계획하는 가정이 늘다보니 내 아이를 누구보다도 똑소리 나게 키우고 싶은 엄마들의 열정이 뜨겁다. ‘스마트 세대’의 똑똑한 엄마들은 뱃 속의 아기를 위해 태교에 힘쓰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산준비를 하기 위해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양한 할인 행사장을 누비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불러오는 배와 함께 찾아오는 불편함은 임산부라면 누구나 겪어야하는 반갑지 않은 현상이다. 임산부이기 때문에 감내할 수 밖에 없는 고민거리들은, 출산 전 임산부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든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임산부만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임산부 최대 고민, ‘튼살’= 출산 후 예전의 몸매를 되찾기 위한 눈물나는 노력은 임산부이기 이전에 여자로서 겪게 되는 가장 대표적인 고민거리다. 짧은 시간 동안 복부는 물론 전신의 팽창이 일어나면서 피부가 갈라지는 현상인 ‘튼살’은 눈에도 잘 띌 뿐만 아니라 원상태로 회복도 어려워 스트레스가 되기 쉽다. 한방 베이비 스킨베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임산부를 위해 개발한 전용 스킨케어 제품 ‘궁중비책 마더케어’를 추천한다.
◇붓고 지친 발은 임산부 전용 신발로= 임산부들은 다양한 모임이나 행사에 참가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기도 하고, 아이를 위해 필요한 육아용품 구입을 위해 발품을 팔기도 한다. 출산이 임박한 시기가 되면 매일 꾸준한 산책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플랫 슈즈는 밑창이 너무 얇아 불어난 체중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고, 발이 자주 붓기 때문에 편하지만은 않다. 우미슈즈는 임산부 신발 모리를 추천한다. 이 신발은 피로하고 부은 발이 고민인 임산부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아이템이다.
◇임산부가 커피를 마신다고?= 커피는 임신과 함께 금기시 되는 대표 음료이다. 10개월의 기간은 물론 모유수유의 기간동안 카페인 없는 차만 마시다 보면 커피한잔이 간절해질 때가 있다. 뱃속 아기의 건강도 지키고, 그윽한 향의 커피 한잔을 즐기고 싶어하는 임산부들을 위해 보리를 볶아 커피맛을 내는 커피 대용차도 인기다. 커피 대용 차 전문 브랜드 크라스탄의 ‘오르조'는 이탈리아산 유기농 보리로 만들어 카페인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