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국내 의료기술평가연구 진행에 필요한 연구방법론들을 모은 책이 발간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은 국내 의료기술평가연구 진행에 필수적인 연구방법론들의 표준화와 이의 활용 촉진을 위해 5권의 ‘NECA 연구방법 시리즈’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발간한 NECA 연구방법 시리즈는 보건의료분야 연구자들에게 과학적·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보다 분명하고 일반화 가능한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데 필요한 연구방법론들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베이지안 메타분석법, 보건의료분야에서 비용 산출방법, 국내 보건의료 이차자료원 활용, 측정된 교란요인을 고려한 성과분석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선희 보의연 원장은 “근거중심 보건의료 연구 확산을 위해 필수적인 매뉴얼들을 정리한 NECA 연구방법론 시리즈 발간을 계기로 국내 연구여건에 부합된 방법론 정립과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져 보건의료정책의 합리성을 높일 수 있는 근거창출 연구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