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tvN 드라마 ‘나인 : 아홉 번의 시간 여행’(이하 ‘나인’)의 작가 송재정이 주인공 이진욱에 대해 극찬했다.
송 작가는 극중 박선우 역을 맡은 이진욱에 대해 “다양한 눈빛 연기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배우”라며 “나이차가 있어 걱정했는데 배역이 가진 깊은 심리를 잘 표현해줘 고맙다. 앞으로 더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청률 2% 돌파한 ‘나인’은 지난해 판타지 사극 ‘인현왕후의 남자’의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친 드라마다. 주인공 박선우(이진욱)가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진욱은 극중 잘나가는 앵커 박선우 역을 맡았다. 젊은 나이에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38세의 나이게 뇌종양이라는 판단을 받고 1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형의 시산이 네팔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네팔로 향한 선우는 형의 유품에서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향을 발견, 선우는 가족과 자신을 살리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이진욱은 가족을 무너뜨린 원수 최진철(정동환)에게는 냉철하고 날카로운 눈빛 연기를, 연인인 주민영(조윤희)에게는 한없이 따뜻하고 자상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출을 맡고 있는 김병수 PD는 “이진욱은 감정의 복합성을 표현해 줄 수 있는 굉장히 좋은 눈빛을 가진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에 이진욱은 “작가님이 극찬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인’은 이진욱과 조윤희, 전노민, 정동환, 엄효섭, 이응경,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 등이 출연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ronof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