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참사’ 대림산업 전격 압수수색

‘폭발 참사’ 대림산업 전격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3-03-18 21:08:01
[쿠키 사회] 폭발사고로 17명의 사상자를 낸 대림산업의 본사와 여수공장 등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전남지방경찰청과 여수경찰서 소속 형사들은 18일 오후 3시40분쯤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와 여수공장, 유한기술, 대전시 유성구 대림연구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정기 보수공사와 하도급 계약 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작업 경위, 하도급 계약 과정,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현장 감식 등을 벌였으며 대림산업·유한기술 직원, 부상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상 과실 유무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공장 주변에 설치됐던 9개의 CCTV 영상에 대한 분석도 마쳤다. 폭발 원인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국과수 감식결과는 보름쯤 지나 나올 전망이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김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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