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90년대 그룹 R.ef 출신 가수 이성욱(40)이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20일 이성욱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으며 “운전석에 앉아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부천원미경찰서에 출두, 1시간 가량의 조사과정에서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터라 대리기사가 위치를 찾지 못해 입구까지 운전하던 도중에 적발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 당시 이성욱은 혈중알콜농도 0.097%의 상태로 면허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다.
이성욱 측은 “이정도 행위가 음주운전이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자숙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성욱은 지난 해 9월에 성대현과 함께 R.ef을 재결성, 연예계 복귀를 노렸지만 한 달 후 전처 폭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ronof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