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콘서트 개최 봄여름가을겨울 “묵직한 무대 선사하겠다”

25주년 콘서트 개최 봄여름가을겨울 “묵직한 무대 선사하겠다”

기사승인 2013-03-22 19:23:01

[쿠키 연예] 퓨전 재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봄여름가을겨울이 데뷔 25주년 기념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88년 펑크, 록, 재즈, 라틴 등이 접목된 퓨전재즈곡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밴드 음악의 저력을 보여줬다.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브라보 마이 라이프’등의 명곡은 후배 가수들로부터 끊임없이 리메이크되어 전 연령층에게 봄여름가을겨울의 존재를 알렸다.

이번 25주년 기념 콘서트는 1991년 발매한 라이브 앨범의 곡 순서를 그대로 공연 세트 리스트에 녹여 당시의 감동을 다시 한번 재현한다. 더불어 1991년 이후 발표한 곡들과 오는 4월 공개할 신곡까지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다는 점은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연 주최 측은 “어느덧 25주년, 음악으로 이 세월을 채웠다는 건 큰 행복이다”며 “과거의 패기와 현재의 완숙된 음악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묵직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봄여름가을겨울의 25주년 기념 라이브 콘서트는 오는 5월 11~12일 양일간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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