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28일 관광개발업체인 Korea Golf & Art Village(KGAV·회장 이동준)와 ‘용인 아트투어랜드’ 활성화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 아트투어랜드는 KGAV가 용인시 고매동 일대 13만㎡ 부지에 숙박시설, 아웃렛, 골프장 등을 갖춘 체류형 종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숙박시설 조성 허가절차가 진행 중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아트투어랜드가 조성되면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음식문화거리 등 상품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K팝 공연 등 한류문화의 유통확대와 의료관광 프로그램 구축 등 경기도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서도 손을 잡는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개발업체가 사업부지 인근의 코리아CC와 골드CC를 소유하고 있어 이 골프장과 연계한 종합관광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지가 완공되면 구체적인 세부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