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슈트 갖고파…탄원해 주세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슈트 갖고파…탄원해 주세요”

기사승인 2013-04-04 14:12:01

[쿠키 영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슈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이언맨3’ 내한 기자회견에서 “아이언맨 슈트는 아주 비싸서 아무에게나 주지 않는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제작사에서 ‘슈트 한 피스 정도는 기념품으로 주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받지 못했다”며 “한국 팬들이 디즈니사에 ‘슈트를 로버트에게 주라”고 탄원을 넣어주면 정말 고맙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언맨’은 2008년 첫 개봉에서 총 5억 7천만 달러라는 수익을 올렸고, 2010년에 개봉한 ‘아이언맨2’ 역시 6억 3천만 달러의 흥행고를 올리며 ‘시리즈물은 전 편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깬 액션 히어로 물이다. 국내에서도 각각 430만 명, 450만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아 ‘아이언맨’ 시리즈를 관람했다.

‘아이언맨3’는 강적 만다린과 아이언맨의 혈투를 그린 작품으로 셰인 블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에도 기네스 펠트로, 벤 킹슬리, 돈치들, 가이 피어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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