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울산 남부경찰서는 부동산 투자 실패로 말다툼을 하다 격분해 부하 여직원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윤모(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윤씨는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울산 남구 달동 모 부동산컨설팅 사무실에서 최근 투자 실패로 큰 손실을 본 것 때문에 직원인 조모(50·여)씨와 말다툼을 하다 격분해 사실에 있던 둔기로 머리부분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범행 직후 사무실 집기 등을 던지면서 건물 밖으로 투신하려 했으나 경찰에 제압 당했다.
경찰은 윤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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