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비중 1위 대웅, 10명 중 6명이 영업사원

MR 비중 1위 대웅, 10명 중 6명이 영업사원

기사승인 2013-04-24 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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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제약사 중 대웅제약이 영업력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전체 1309명의 직원 중 영업인력이 767명으로 10명 중 6명이 영업사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전자공시에 공개된 국내 주요 제약사별 영업인력 분석결과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전체 직원수 대비 영업인력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LG생명과학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웅제약은 전체직원 1309명 중 영업인력이 767명으로 58.6%의 비중을 보였다. 뒤를 이어 유한양행은 전체직원 1538명 중 영업인력 891명으로 58%의 비중을 보여 영업력 지수 2위에 올랐다.

또한 태평양제약이 전체직원수 대비 영업인력 비중이 58.3%를 나타냈으며, 한미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제일약품, 안국약품 등이 50%대로 영업력지수 상위권에 포진했다.

반면 동아제약의 경우 영업사원수는 가장 많지만 전체 직원대비 비중은 43%에 머물렀고, 녹십자, 동화약품, 부광약품, 한독약품 등이 상대적으로 영업인력 비중이 낮았다.

특히 LG생명과학은 전체직원수 1441명 중 영업사원은 350명인 24%로 나타나 영업사원 비중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직원대비 영업사원 비중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차원에서 영업력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전통적으로 영업력 지수가 높은 제약기업은 종근당, 대원제약 등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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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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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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