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윌 스미스 “韓 매년 오고파…‘윌리데이’ 만들어 달라”

‘내한’ 윌 스미스 “韓 매년 오고파…‘윌리데이’ 만들어 달라”

기사승인 2013-05-07 11:57:01


[쿠키 영화]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한국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윌 스미스와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애프터 어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윌 스미스는 특유의 유쾌한 웃음을 지으며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건넨 뒤 내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5월 영화 ‘맨 인 블랙3’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뒤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그는 “매년 5월 7일을 윌리 데이로 만들어 달라. 그때마다 한국을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일요일에 한국에 왔고 어제(6일)는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지드래곤을 비롯한 많은 아티스트들과 시간을 보냈다”면서 “한국은 매우 환상적이고 예술적인, 창의력 넘치는 국가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번 내한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싶다”면서 “한국 여성들은 정말 아름답다.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미스 부자는 영화 ‘행복을 찾아서’ 이후 7년 만에 ‘애프터 어스’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은 1000년 전 대재앙 이후 모든 인류가 떠나고 황폐해진 지구에 영웅으로 불리는 전사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가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30일에 국내에서 최초로 개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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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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