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와일드’ 뮤비 19금 판정, 섭섭하다”

나인뮤지스 “‘와일드’ 뮤비 19금 판정, 섭섭하다”

기사승인 2013-05-08 16:46:01


[쿠키 연예] 9인조 걸 그룹 나인뮤지스가 신곡 ‘와일드’(WILD)의 뮤직비디오 19금 미만 관람 불가 판정에 관해 견해를 밝혔다.

나인뮤지스(9Muses / 세라, 민하, 은지, 이샘, 이유애린, 혜미, 현아, 경리, 손성아)는 8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제국의아이들 광희의 진행으로 새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뮤비 19금 판정 이유를 전했다.

나인뮤지스는 “타이틀곡인 만큼 ‘와일드’를 강렬하게 표현하려고 신경을 많이 쓴 측면이 있다”고 운을 뗀 뒤 “그럼에도 이번 뮤직비디오도 19금 판정을 받은 걸로 알고 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야동’에서 나오는 소품들이 약간씩 등장해서 19금 판정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면서 “19금 불가 판정은 아쉽고 섭섭하지만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9일 공개되는 나인뮤지스의 신곡 ‘와일드’ 뮤직비디오는 각 멤버들의 건강한 섹시함을 살리면서도 비주얼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19세 미만 관람 불가 판정에 따른 노출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나인뮤지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와일드’에는 인트로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동명 타이틀곡 ‘와일드’는 나인뮤지스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하는 클럽 음악을 바탕으로 세라. 현아, 경리, 혜미 보컬 라인이 두드러진 곡이다. 수려한 피아노 멜로디에 은지와 이유애린의 랩 라인이 더해져 신선한 느낌을 준다. 타이틀곡 외에도 강렬한 리듬과 자극적인 신스로 이루어진 ‘액션’(Action),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해 아날로그 사운드가 특징적인 ‘휴지조각’, 이별 후의 잊혀진 사랑을 표현한 나인뮤지스의 첫 발라드 ‘사는사람’ 등이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나인뮤지스의 신곡은 오는 9일 정오부터 인터넷 음악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같은 날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첫 방송 무대에 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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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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